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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해외여행

선택과 집중, 도쿄 여행

도쿄 여행 총 정리

최근 엔화의 환율이 900 밑으로 계속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특히 둘러볼 곳이 많은 도쿄 여행에 대해 총정리 및, 소소한 팁을 방출하려고 합니다.

 

항공권과 숙박

① 항공권

도쿄는 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도시인 만큼, 항공편의 가격도 결코 싸지만은 않은 편입니다.

예약하는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당 40~50만원 선으로 항공권을 생각하시고, 예산을 편성하는게 좋습니다.

 

② 숙박

일본여행에서 가장 고민해야할 1순위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관광이 잘되어있는 도시인만큼 숙박시설또한 다양하며, 여행 인원수와 예산에 맞추어 변동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호텔은 어지간히 큰 호텔이 아닌 이상 방이 상당히 좁은 편에 속하므로

3인 이상으로 여행을 다닌다면 Airbnb를 이용하시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혼자라면, 가성비 좋은 캡슐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어디를 갈까? 선택과 집중!

도쿄는 다른 도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넓은 범위의 관광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만 다녀와서는, 도쿄를 다 둘러봤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 

그렇다면, 여행의 목적에 맞춰서 관광지를 "선택과 집중" 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근교를 하나도 넣지 않은 도쿄시내 분류. 여기만 다 보는 데에도 5일 이상 소요된다...

 

도쿄 서부 - 처음인 사람도, 여러 번 다녀온 사람도 OK!
쇼핑, 관광 뭐 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심장부

 

도쿄여행을 처음오는 사람에게 절대로 일정에서 빼서는 안될 구역, 도쿄 서부입니다.

11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교통의 중심, 신주쿠역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각종 관광지와, 쇼핑할거리가 넘쳐나는 그야말로 도쿄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신주쿠

신주쿠역 근처로 가부키초, 신오쿠보 등 놀 거리도 잘 갖추어져 있고, 신주쿠교엔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 편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신주쿠역에서 출구를 찾아 해메지 마시고 우선 가까운 출구로 나와서 길을 찾으세요.

 

제 경우, 신주쿠에서는 크게 볼 일이 없었던지라 교통 하나만으로 신주쿠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맛집이죠. "우동 신"

신주쿠역 남부에 위치해있으며, 방문 예정이시라면 1시간정도 일찍 도착하셔서, 대기표를 뽑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주쿠를 상징하는 장소중 하나이죠. "오모이데요코쵸"

자리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지만... 하루의 마무리로 야키토리에 맥주 한잔 하고 가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다만 한가지 참고사항은 현지인보다는 서양인의 비중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일본인의 비중은 30%도 안되는 것 같다

 

② 시부야

그 유명한 스크램블교차로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쇼핑할거리도 엄청 많고, 그만큼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죠.

시간이 되신다면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서 도쿄의 야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신발을 쇼핑하려고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지를 못했습니다..

록시땅 카페에서 스크램블교차로 뷰를 보며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시부야에는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미야시타 공원과, 그 아래의 시부야 요코쵸가 하나의 관광 포인트입니다.

시부야 요코쵸는 일본의 전역에서 가져온 특산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들러서 맥주 한잔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도쿄 서부의 굵직한 관광지로는 이렇게 신주쿠와, 시부야쪽이 되겠네요.

이 외에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다이칸야마 등 매력 있는 곳이 넘치는 구역이니 일정에 한번 쯤은 끼워보세요.

 

도쿄 동북부 - 도쿄가 처음이시라면 무조건!

 

도쿄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구역인 동북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쿄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동북부를 여행 코스에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사쿠사

말이 필요없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일본의 전통의상(기모노, 유카타 등)을 입고 다니는 현지인분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고,

센소지를 기점으로 한 다양한 관광지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건 각오해야 한다

아사쿠사역에 내려서 카미나리몬을 지나면 이러한 길이 쭉 이어져 있는데요.

위 사진은 센소지로 가는 길목으로, 양옆에 시장들이 즐비해 있고. 이곳을 "나카미세도리" 라고 부릅니다.

각종 기념품 및 음식을 팔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고,

 

쭉 들어가셔서 센소지 앞에 있는 향도 맡아 보세요.

향을 맡으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아사쿠사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도쿄 스카이트리와, 아사히 맥주 공장이 반겨줍니다.

 

날이 좋다면,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황금색) 라운지에서 도쿄의 전경을 보며 맥주한 잔도 권해드립니다.

 

인근에 위치한 우에노에서는, 오래된 상점가인 "아메요코 상점가"가 위치해 있으며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골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굽지 않고 먹는 규카츠를 맛보았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것 중 Top 3 안에 든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네요.

 

도쿄 중부 - 감성과, 맛집, 쇼핑을 모두 챙긴 구역

 

① 도쿄역

도쿄역을 중심으로 하는 마루노우치 구역은 도쿄내에서 가장 감성이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질녘, 해가 지고 난 후의 도쿄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져 보세요.

 

또, 도쿄역 인근에는 라멘스트리트, 캐릭터스트리트 등 한국인들의 이목을 끄는 장소들이 즐비해 있으며,

12~2월 겨울기간에 방문하신다면 길거리도 조명으로 꾸며놓으니, 한번 쯤은 들러보세요.

 

② 긴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명품거리 입니다. 일본에서 강남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만약 식사시간에 방문하셨다면 이곳에서 장어덮밥을 검색하셔서,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도쿄의 굵직한 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각 구역별로, 또 도쿄의 근교 여행지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